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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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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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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5월 11일(수) ~ 13일(금)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서울 마곡중앙)에서 「2022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영역별 평가위원 25명, 평가원 관계자 7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가영역별 평가준거 인증기준 및 판정근거 논의, 평가영역별 서면평가 수행, 평가단별 서면평가 결과 논의 및 보고서 수정 후 평가단별 현지방문평가 점검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워크숍은 2022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에 대한 안정적이고 신뢰로운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전문성 제고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평가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가위원 간 평가기준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여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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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제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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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4월 20일(수) 웨스틴 조선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제15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 12명, 평가원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2018년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시정 권고 대학 및 인증 정지 대학 인증 유지 여부 확정 심의와 대학평가인증위원회 규정 개정(안) 심의 안건을 가결하였다.
❏ 그밖에 제2차 대학평가인증위원회 회의록, 대학평가 부담 완화를 위한 TF팀 운영(안),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정량지표 조정 소위원회 운영 계획(안), 대학평가인증위원회 향후 운영 일정(안)을 보고하였고, 원안대로 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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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야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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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은 고등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포함한 여러 대학 평가 준비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대학들은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열 아홉 번째 인터뷰에서는 대학의 기획 및 평가, 예산 등의 업무 등을 담당하며 이런 상황에 직접 대응하고 있는 대학 기획처의 목소리를 듣고자 제37대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 이상일 회장님을 섭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제37대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 이상일 회장
[Q1] 안녕하세요. 먼저 회장님에 대한 자기소개와 간략하게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이하 기획처장협의회)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목포대학교 정보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일입니다. 현재 목포대학교 기획처장을 맡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기획처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획처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기획처·실장들의 공식 모임입니다. 대학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89년에 창립되었으며, 5개 권역 지역협의회(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를 두고 약 150여개의 회원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획처장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2] 기획처장협의회에서는 주로 협의회 구성원들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나요? 매년 진행되는 세미나 활동을 포함하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획처장협의회는 회원교를 대상으로 매년 하계 및 동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등교육 현안이 있을 경우 지역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수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기획처장협의회는 회원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대학의 발전적 제안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교의 자율 혁신 및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방안 논의 및 정보를 공유하는 공론의 장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하계 세미나에서는 한국대학평가원장님을 강연자로 초청해「대학 평가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학 평가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Q3] 기획처장협의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하위에 서울지역협의회, 경기·인천·강원지역협의회, 충청지역협의회, 경상지역협의회, 전라·제주지역협의회 등 5개의 지역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지역별 협의회는 전국협의회와는 별도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역별로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환경이 다른 만큼 고등교육 정책 현안에 대한 시각과 해법도 서로 상이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기획처장협의회에서는 총괄 협의회와 별도로 지역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협의회 차원에서도 현안에 따라 정기 및 수시 모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동일 권역의 경우 대학 운영의 정책 방향 등이 상호 연관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학 간 공유·협업을 더욱 필요로 하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그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총괄 협의회 활동과 함께 활발한 지역협의회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4]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미충원과 계속되는 등록금 동결로 인한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습니다. 전국 대학의 기획처장님을 대표하여 기획처장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학은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미충원 사태 심화 및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난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의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처장협의회에서는 나름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회원교의 의견을 수렴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새 정부에 바라는 건의문을, 6월에는 교육부에 성명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건의문의 주요골자는 ▲대학의 의견을 반영한 대학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학이 필수 참여하는 <대학위원회> 설치 ▲대학생 1인당 교육비를 초·중등학생 1인당 교육비 이상으로 지원 ▲법적한도 내에서 등록금 책정 자율성을 대학에 부여 ▲대학의 기본역량 평가에 부적합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 ▲기타 재정, 대학평가, 적정 규모화, 대학혁신지원사업, 규제 완화, 반도체 학과 관련 건의사항 등 이었습니다. 새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만큼 많은 대학들이 고등교육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획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전국의 대학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대학별로 처한 여건이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각 대학이 바라보는 고등교육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도 다를 수 있을 것이고요, 이러한 의견들이 조율되어 하나의 목소리로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회원교 기획처·실장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의회를 지지해 주고 있으며, 또한 지역별 협의회장이 지역의 의견을 모아주는 통로 역할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협의회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여 집니다.
[Q5] 현재 한국대학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는 현재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인증 평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평가를 준비하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대학기관평가인증이 대학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등에 따라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경우 올해 말 인증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 3주기 평가를 대비해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가를 준비하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보고서 작성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 가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의 평가 준비가 교육품질 저하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평가에 따른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평가 체계 개선에 대한 요구가 협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증평가 내용을 보면 평가영역 5개에 평가준거가 30개로 1개 평가준거 당 작성 항목이 3~4개임을 고려할 때 작성해야 할 항목이 매우 많다고 보여 집니다.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필수지표 중심으로 유사한 평가지표는 과감한 통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입시 환경 변화로 지방대학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 등 일부 교육성과 지표가 미충족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극심한 지방의 여건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을 고려해서 일부 교육성과 지표 기준값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리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Q6] 마지막으로 기획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대학들은 미래 교육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왔으며 이러한 위기에 대응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들은 고등교육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 해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계획입니다. 또한 그 중심에 기획처장협의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저 또한 회장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국대학평가원에서도 기획처장협의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대학의 평가를 통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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