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2

2020-09-17

인증 NEWS 인증 FOCUS 인증 우수사례 인터뷰
 
 
 

인증 NEWS

  •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서) 수여식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2020년 8월 26일에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수여식에는 2020년 인증을 획득한 대학의 담당자 7명이 참석하였다.

    안세근 평가원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한 대학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도 2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따를 것이다”라고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통한 대학교육의 질개선 및 고등교육의 질보장에 대해 강조하였다.

    평가원은 2020년에 총 3개교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의 최종 심의를 통해 2개교 대학 ‘인증’, 1개 대학 ‘조건부인증’ 판정을 확정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https://aims.kcue.or.kr)에서 보도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 2017년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서면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워크숍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7월 8일(수) ~ 10일(금),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2017년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서면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은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인증 획득 후 3년차에 인증대학이 인증기간 동안 인증자격을 갖추고 있는지와 함께 본평가 시 요구된 개선요구사항을 이행·완료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35명(7개 평가단×5명)의 인증자격모니터링 평가위원이 2017년 인증대학 31개교에 대한 서면평가를 수행하고, 현장 모니터링 대학 선정, 현장 모니터링 대학별 추가요청자료 및 현장 모니터링 일정(안)을 확정하였다.

     
  • 14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제6차 회의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8월 18일(화)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남대문 호텔에서 「14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변창훈 총장(대구한의대)이 위원장, 박준훈 총장(한국교통대)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본 회의에서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 3개교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하여 2개교 인증, 1개교 조건부인증으로 판정을 확정하였고, 2017년 인증대학 31개교에 대한 인증자격모니터링 평가결과를 심의하여 26개교 인증자격 유지, 5개교 시정 권고로 판정을 확정하였다. 또한 2018년 조건부인증 대학 5개교에 대한 보완평가 평가결과를 심의하여 5개교 인증으로 판정을 확정하였다. 

    이 외에도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8. 14.) 받아 3주기(20201~2025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인증 FOCUS

 
  • 3주기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8월 14일(금)에 3주기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을  교육부로부터 통보 받았다.

    평가원은 이번 인정기관 재지정에 따라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5년 11월 15일까지 5년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평가원은 3주기 시행 전까지 인정기관 재지정 신청 시 제출한 3주기 인증기준(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11월 중으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내용은 5개 평가영역 및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 평가영역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5개 평가영역은 각 평가영역별로 6개의 평가준거씩 총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 

    평가내용 수준별 구성 체계는 평가영역 및 평가준거의 2단계로 구성하고, 평가준거에 대한 평가결과를 종합하여 평가영역을 최종 판정하며, 판정척도는 3개로 충족(P), 조건부충족(CP), 미충족(F)으로 구분한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준거는 2주기 평가체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2주기 판정 체계를 보완하고자 평가부문을 삭제하였고, 평가영역 및 평가준거 수는 유지하였으나 필수평가준거가 일반평가준거로 전환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평가준거 수는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3주기에서는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전임교원 1인당 교내·외연구비, 졸업생의 취업률 등과 같은 정량지표에 자연계열 교수 비율 또는 종교계/예술계 학생 비율 등에 따라 기준값을 달리 적용하는 것을 유지함과 동시에 대학이 평가준거 대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위원회 검토 및 심의를 통해 대학별 대체준거 적용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 및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개선,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과 사회적 공신력 부여, △정부에는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확보, △2014년부터 적용된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의 연계 유지, △국제사회에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외국대학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 구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검증회의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 이하 평가원)은 2020년 6월 17일(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남대문 호텔에서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검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결과 검증회의에서는 평가단간, 평가위원 간의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의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단별 논의와 평가준거의 판정근거에 대한 평가영역별 최종 검토를 실시하였다. 논의 후에는 평가 의견을 최종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통해 대학 인증 여부 판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

    평가결과 검증회의를 통해 합의된 대학별 판정 결과와 평가의견은 이후 평가원을 통해 각 대학에 통보하였으며, 평가결과 보고서에 대한 대학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대학평가인증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평가대학별 인증 여부를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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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우수사례

 
  • 5.2 사회적책무: 계명1%사랑나누기

  • [5.2 사회적책무] 부문의 우수사례로 계명대학교의 ‘계명1%사랑나누기’가 선정되었다.
    계명대학교는 1899년 제중원에서부터 시작하여 봉사와 섬김을 토대로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있으며 대학 전 구성원들은 우리가 받은 사랑에 늘 감사하며 그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는 공감대 위에서 장·단기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전개하고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월 교직원들의 봉급(기본급)의 1% 기부를 통해 비영리 계명1%사랑나누기 사단법인 설립하였다.

    사단법인 계명1%사랑나누기(Keimyung Caritas)는 2004년 1월 15일에 7인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5년 6월 7일에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목적으로는 계명자원봉사활동 계획수립 및 운영, 계명1%사랑 나눔 봉사단 결성 및 운영, 자원봉사단체 지원, 불우이웃돕기, 긴급구호활동 지원, 계명자원봉사활동 행사(강연회, 포럼, 전시회, 문화행사 등) 개최,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 공동사업, 법인의 목적에 부합하는 홍보 및 출판사업이다. ​
    계명1%사랑나누기 봉사 비전 
    주요 추진성과는 다음과 같다
    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계명1%사랑나눔 활동 봉사프로그램 지원
    나. 1%사랑나눔행사: 계명카리타스봉사단 베트남 및 필리핀 국외활동 지원, 사랑나눔, 계명카리타스 힐링 프로그램 지원, 학생지원팀 국외활동 공사비 지원 등
    다. 사랑나눔봉사단: 학과(전공) 특화 국외봉사활동(공과대학, 간호학과 등), 농촌일손돕기
    라. 이웃돕기 및 구호활동지원: 콜롬비아 홍수 피해 복구, 라오스댐 붕괴 붕괴 피해 복구, 영덕 태풍 피해 복구 등
    마. 기타목적사업: 국·내외 소외계층 도서지원 사업,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등

    향후, 계명대는 ‘계명1%사랑 나눔행사’, ‘사랑나눔봉사단 운영 및 봉사프로그램 확대’, ‘이웃돕기 및 구호활동 지원’, ‘기타 목적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능동적 참여교육과 창의적 융합연구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교육혁신 선도대학’의 비전으로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있다. 

    * 관련 세부 내용은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우수사례집] 참조
 

인터뷰

 
  • 변창훈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대구한의대학교 총장)

  • 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인증)에서 평가 대상 대학을 확정하고, 평가 결과를 공표하거나 한국대학평가원장 선출하는 등 인증에 있어서 주요한 사안은 모두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처럼 인증 운영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계 저명인사와 고등교육 관련 정부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 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되며, 현재는 14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2019.11.01.~2021.10.31.)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열두 번째 인터뷰에서는 고등교육과 인증에 관한 고견을 여쭙고자 변창훈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이자 現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님을 섭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위원장(총장)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1990년부터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여 왔습니다. 2013년 부터는 본 대학에서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학교기업단장, 산학협력단장, 행정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지역사회 활동으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대구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는 경북테크노파크 이사, 경상북도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자문위원,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이사 등을 맡아 봉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육과 관련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와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사 그리고 2020년 8월에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대학 총장과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종합해 보았을 때, 현 정부의 대학평가 정책을 어떻게 보고 있으십니까?


    현재의 대학평가는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등교육법」 제11조의2(평가)에 근거하여 대학의 자율적 질 관리를 위해 대학의 자율적 신청으로 운영되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구조개혁평가로 시작되어 2018년, 2021년 각각 시행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입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의 목적은 ‘대학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보장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고, 2021년 평가를 앞두고 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사회변화에 따른 대학의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은 해외 주요국가에서 고등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는 ‘보편적 평가’ 정책입니다. 그러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고등교육의 구조 재편을 목적으로 마련된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한시적 평가’ 정책입니다.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 항목이 유사한 부분이 있더라도, 평가 방법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로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보면 ‘고등교육의 질제고’를 위해서라는 대전제가 같은 바에야 고등교육의 장기적인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궁극적으로 일원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립대학의 총장으로서도 평가의 목적이나 취지에는 공감을 하더라도, 실제 대학 현장에서 중복 평가로 인한 부담과 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의 소모는 모든 총장님들이 입을 모아 개선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위원장으로서든, 총장으로서든, 평가의 역할은 대학이 자발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3] 대학 총장으로서 대학평가가 대학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또한, 코로나19 이후 대학평가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며, 이 변화를 토대로 대학에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학평가의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에 비해 고등교육의 경쟁력이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다는 사회적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세계대학랭킹 100위, 200위 안에 우리나라 대학교가 몇 개가 포함되었느냐가 매년 뉴스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 언론기관과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대학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현행 대학평가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습니다. 순기능은 대학이 자체진단과 외부평가를 통해 자신의 교육 역량을 객관화하여,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선진 교육 체계를 대학교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그 역기능으로 모든 대학교가 동일한 잣대를 통한 서열화를 불러오고, 평가결과가 좋은 대학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결과 서로 닮아가는 형상이 되고, 결국은 각 대학의 색깔을 잃어 대학 특성화는 요원해 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흔들리고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지 민낯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대학교는 코로나 방역 외에 ‘비대면 교육 시대’라는 생각지 못한 화두를 가지고 기존 대학 교육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바꾸어야 하는 말 그대로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대에 이전 시대의 평가 잣대와 평가 요소 또한 평가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교육부에서도 "디지털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통해 원격수업 개설 기준 폐지와 대학 설립 요건 재정비 등 규제 정비 등을 예고하며 ‘미래고등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대한 평가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기존의 ‘강의실’ 중심의 대학 평가가 아니라 ‘온라인 교육’에 대한 평가를 대비하고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평가의 방향은 상대평가를 통한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대학의 변화를 스스로 점검하여 동력을 가질 수 있는 절대평가를 통한 "함께하는 상생"과 "함께하는 협력"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4]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향후 대학기관평가인증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현재 한국의 대학을 둘러싼 화두는 4차산업혁명과 학령인구감소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은 대학이 앞으로 무엇을 연구하고 교육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주고 있습니다. 학령인구감소는 특히 지역대학들에게는 사활을 건 생존전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전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는 코로나19는 대학교육의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대면수업 방식은 일시에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생활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변혁의 시기에 대학기관평가인증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대학의 변화를 유도하는 종합적인 평가로써 대학교육의 질 보장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구조개혁평가(대학기본역량진단)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상호 연계하여 평가준비에 대한 대학의 부담은 줄이고 그 효용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가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평가의 독립성과 전문성 그리고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는 대학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대학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