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

2019-07-29

인증 NEWS 인증 FOCUS 인증 우수사례 인터뷰
 
 
 

인증 NEWS

  •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17개교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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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기 4차년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신청대학 중 17개교가 인증을 획득하며 2019년(상반기) 인증평가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은 2019년 6월 28일(금),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증대학에 대한 인증패(서) 수여와 그간의 평가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증패(서) 수여식에서는 인증대학 소속 처장 및 관련 직원 등 34명이 참석하였으며, 상기 일정은 대학별 인증패(서) 수여와 함께 단체·개별 사진 촬영, 오찬 순서로 진행되었다.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은 총 18개교로,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조동성)의 최종 심의를 통해 14개 대학에 대해서는 ‘인증’, 3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1개 대학은 ‘인증유예’ 판정을 확정하였다. 본 심의 결과에 따라 ‘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은 향후 5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조건부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의 경우 2년간 인증 판정이 유효하다. 또한 조건부인증 대학의 경우 이후 1개년 개선실적에 대한 보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인증기간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개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였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대학사회에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 2019년(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 담당자 워크숍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9년 4월 9일(화)~10일(수), 1박 2일간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2019년(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 담당자 워크숍’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9년(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69개교의 담당자 및 자체평가위원 등 159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 1일차에서는 대학기관평가인증 개요 및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 방법, 평가준거별(5개 평가영역, 10개 평가부분, 30개 평가준거) 인증기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영역별 FAQ를 제공하여 인증기준에 대한 대학 담당자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2일차 일정으로 원활한 대학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 및 평가 준비를 위해 대학기관평가인증 홈페이지 및 시스템 사용 방법 안내와 인증대학 담당자의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 사례 발표, 대학별 질의·응답(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 제7차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신임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 선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9년 6월 19일(수)에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조동성)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기관평가인증규정」 개정(안),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를 심의하였고, 한국대학평가원 신임 원장으로 안세근 교수(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를 선출하였다. 안세근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19.7.1.∼2021.6.30.(2년)까지이다.
     
 

인증 FOCUS

 
  • 2016년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서면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워크숍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안세근)은 2019년 7월 2일(화)∼4일(목),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양 엠블호텔에서 ‘2016년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서면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6년 인증대학 30개교에 대한 인증자격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은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인증 획득 후 3년차에 인증대학이 인증기간동안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는지와 함께 본평가 시 요구된 개선 사항을 이행·완료하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본 워크숍을 통해 평가위원들은 평가영역별 평가준거 및 점검사항에 대한 안내 및 논의 후, 논의 결과에 따라 서면평가를 수행하고 현장 모니터링 대학을 선정하였다. 이후 현장 모니터링 대상 대학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월 중으로 인증자격모니터링 결과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 진단과 인증 연계… 대학평가 부담 낮춘다

  • 대학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서 교육부-대교협 공동TF는 연말까지 진단과 인증 간 유사지표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여수시 여수엠블호텔에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열고 ‘대학평가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TF는 대학평가부담을 완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진단‧인증 간 공통‧유사지표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발표를 맡은 정근주 부경대 교수는 “진단과 인증 이원화로 평가 부담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2021년은 진단‧인증 모두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에 공통‧유사지표를 연계안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진단‧인증 지표 현황을 보면 일반대학 대상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 지표는 15개, 기관평가인증 지표는 30개다.
    구체적으로 정량지표 중 산출식이 동일‧유사한 지표는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교사 확보율 △시간강사 보수수준 등 4개다.
    정량적 정성지표 중 하위요소 유사지표는 7개로 △발전계획 및 특성화 △교양‧전공 교육과정 및 강의개선 △수업 관리 및 학생 평가 △학생 학습 역량 △진로‧심리상담지원 △취‧창업 지원 △교육 수요자 만족도 관리 등이 있다.
    정 교수는 “실질적인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량적 정성지표 중심으로 연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진단‧인증 지표 연계 방안은 정량적 정성지표 중 동일‧유사한 하위요소에 대한 보고서 작성 서식 등을 통일해 공통으로 활용한다.
    또한, 진단‧인증 간 일치하지 않는 지표 및 하위요소의 경우 하위요소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지표를 간소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단‧인증 지표 간 연계 가능성을 올해 내 검토하기로 했다.
    정 교수는 재검토 시 “△지표의 변별력 △다른 지표와의 중복성 △대학의 수용도를 고려해 보고서 작성 서식 등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관련 기사 바로가기)
 

인증 우수사례

 
  • [우수사례] 2.2 교수·학습: MVP 혁신교수법 적용 교과목 개발


  • [2.2 교수·학습] 부문의 우수사례로 삼육대학교의 ‘MVP 혁신교수법 적용 교과목 개발’이 선정되었다.
    삼육대학교는 2014년 2학기 개설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형태의 5과목에 대한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것에 착안하여 2015년부터 획일화된 교수방법에 대한 변화를 위해 타 대학 벤치마킹 및 사례연구와 다양한 교수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2016학년도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플립드러닝만을 채택한 수업과 플립드러닝 및 혁신교수법을 병행 적용한 수업을 동시에 운영하였다. 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 분석을 토대로 혁신교수법, 티칭 포트폴리오, 교과목상담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어 삼육대학교만의 창의적 교수법(MVP혁신교수법)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수업 및 교수 혁신을 위해 개발된 ‘MVP혁신교수법 적용 교과목’으로 약 108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MVP혁신교수법 69개 교과목, Active Learning 28개 교과목, Smart Learning 11개 교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MVP혁신교수법 적용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실질적 실시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2019학년도 1학기에 ‘혁신교수법 적용 수업’이 133개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이 중 ‘MVP혁신교수법 적용 수업’이 64개 교과목으로 확대되어 운영되는 등 실질적으로 수업 현장에서의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의 교과목에 ‘혁신교수법’과 ‘플립드러닝’을 연계한 수업모형이 적용되고, 학기 중 교수-학생 간 교과목에 대한 개별 상담 및 집단 상담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교수역량 향상을 위한 티칭 포트폴리오 작성 및 개발 등 일련의 과정을 수업에 포함시킴으로써 교수-학생간의 파트너십 개선뿐 아니라 교수·학습역량강화체계의 기틀도 마련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MVP혁신교수법은 크게 계획, 운영, 평가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획 단계에서는 수업형태(flipped learning/smart learning)와 교수방법(학습자중심교수방법)에 대한 수업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상담을 시행하며, 평가 단계는 티칭 포트폴리오 개발 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Active Learning은 flipped learning, PBL, TBL, 하브루타 등 학습자 중심 교수 방법을 5~7주 적용하여 수업을 운영하며, Smart Learning은 스마트기기, 웹사이트, 교육용 앱 등을 5주 적용하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MVP혁신교수법 적용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사전 설문을 통하여 교수 및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학기 중 ‘형성평가 모임’을 실시하고 있으며, MVP혁신교수법 적용 수업을 교수들이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방학 중 ‘사전 집중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교수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 [인터뷰] 안세근 신임 한국대학평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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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비롯해 대학평가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의 수장이 새로 선출되었다. 제5대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제5대 한국대학평가원 원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건국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셨는데, 이외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내에서는 교수학습센터장, 학생인력개발처장, 교양대학장과 대학자체평가위원장 등의 보직을, 대외적으로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종합평가 평가위원, 지역교육청 평가위원, 학교교육 개선지원활동 전문위원, 학교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대학역량진단평가, 교원양성기관평가와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의 평가위원을 비롯하여, ACE 지원사업,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선정 평가위원 및 컨설팅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교권기금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원들의 교권 회복에 노력하였으며 한국교육포럼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학교육위원회 위원과 한국교육실천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한국대학평가원장은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자리입니다. 지원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지요?
     
    최근 대학가의 유행어가 대학의 위기라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학평가는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유도하는 평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위기에 처한 대학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움과 위기에 처한 대학들에게 저의 보직경험과 다양한 평가위원, 컨설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하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Q] 한국대학평가원장으로서의 앞으로 평가원을 이끌어 나갈 방향 및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1982년 한국대학교육협의의 출범과 함께 대학기관평가로 시작된 대학평가는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학종합평가인정제를 거쳐, 2009년 한국대학평가원의 설치를 통해 2011년부터 2015년 까지 1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실시하였으며 2016년부터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주기 평가인증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며 2021년부터 시작되는 3주기 평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동시에 평가의 성패는 평가를 담당하는 평가위원의 역량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대학의 질 개선 및 향상을 유도하고, 기관평가인증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평가원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유학생 20만 명의 시대에 학위 인정 및 학생 교류 차원의 국제통용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1,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 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평가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 발전을 위한 대학평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대학평가는 대학이 미래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평가 준비에 대학 역량을 소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실패와 성공을 나누는 시험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고, 그 방향을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들이 서로 협업을 통해 상생할 수 있어야 하고,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평가는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발굴하는 평가, 경쟁이 아니라 대학들이 서로 상생하는 평가, 평가 결과 좌절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평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Q] 2021년은 대학기관평가인증과 대학기본역량진단이 동시에 새로운 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교육부와 대교협이 대학의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공통지표를 운영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향후 공통지표는 어떤 방향으로 설계하고자 하시는지, 이와 함께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어떤 방향으로 설계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기관평가인증과 대학기본역량진단이 2021년에 동시에 새로운 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평가 부담 완화와 대학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통한 대학 발전을 위해 대학기본역량진단이라는 별도의 평가를 시행하기 보다는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활용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는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의 활용보다는 2개 평가를 모두 실시하되,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공통지표를 활용하는 방안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공통지표를 활용한다면 정량지표의 산출식을 통일하고, 정성지표는 보고서 주요 내용, 근거자료 등을 동일하게 하여 대학의 혼란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대학기관평가인증도 대학기본역량진단도 3주기를 준비하는 단계이니 3주기 방향성에 대한 부분이 결정되어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는 공통지표 설계에 대한 고민에 앞서 1주기(2011∼2015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통해 교수·학습, 학사관리와 같은 대학교육의 핵심 부분과 발전계획 및 특성화 등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였고, 2주기(2016∼2020년)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3주기(2021∼2025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10년 간의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 등 현재 대학이 처한 상황에서 수용 가능한 평가체제의 설계를 위하여 1, 2주기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학과 더 많은 소통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대학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