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

2018-09-30

인증 NEWS 인증 FOCUS 인증 우수사례 인터뷰
 
 
 

인증 NEWS

  •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제출 및 현지방문평가 간담회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9월 18일(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현지방문평가 준비를 위한 대학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인증’)을 신청한 14개교에서 30여명의 대학 담당자가 참석하였으며, 현지방문평가 기간 동안 대학 담당자의 역할, 세부 일정 및 진행 협조 요청 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지방문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2018년 인증 신청 대학은 이번 간담회 참석에 앞서 지난 6개월간 대학 자체진단평가를 수행하였으며, 대학 자체진단평가보고서와 근거자료를 작성하여 9월 12일(수)에 제출을 완료하였다. 평가원은 대학이 제출한 자료를 기준으로 오는 10월 3일(수)~6일(토)에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워크숍’을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평가에 돌입한다.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현지방문평가 준비를 위한 대학 담당자 간담회 자료집」은 대학기관평가인증 홈페이지 (https://aims.kcue.or.kr)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설명회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7월 31일(화)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삼경교육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48개교의 대학기관평가인증 담당자 8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상반기 신청대상 대학을 위한 설명회로써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편람」을 배포하고,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개관,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추진 일정 및 30개 평가준거별 평가기준에 대한 정보, 필수평가준거 산출과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방법 등이 안내되었다. 이후 8월 13일(월)까지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총 19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신청서 접수 이후, 평가원은 ‘제3차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 대학을 확정하였다. 확정 통보를 받은 대학은 10월 10일(수)~11일(목) 양일 간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대학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보고서 작성 및 평가 준비에 필요한 안내를 받고 6개월간 자체진단평가를 수행한다.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편람」 과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 설명회 자료집」은 한국대학평가원 홈페이지(https://aims.kcue.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2015년 인증대학 모니터링 수행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8월 31일(목)에 2015년 인증대학 모니터링 대상 대학에 모니터링 결과를 통보함으로써 1주기(2011~2015년) 모니터링을 종료하였다.
     
    인증대학 모니터링은 ‘인증’을 획득한 대학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평가, 서면평가, 현장 모니터링의 3단계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2015년 인증대학 모니터링을 위해 4명의 인증 전문가로 된 사후모니터링위원회를 구성하여 연초에 사전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대학에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한 내용을 통보하였다. 모니터링 대상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6월 29일(금)까지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이에 평가원은 지난 7월 5일(목)∼6일(금)(1박 2일)의 일정으로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2015년 인증대학 모니터링 서면평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사후모니터링위원회는 2015년 인증대학 5개교가 제출한 대학별 인증대학 모니터링 자체진단평가보고서를 검토하여, 필수평가준거와 일부 영역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을 현장 모니터링 대상 대학으로 선정하였다. 현장 모니터링은 7월 23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대학별 1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결과는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2주기에는 인증대학에 대한 모니터링을 ‘인증자격모니터링’이란 명칭으로 시행하며, 2016년 인증대학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2019년에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 1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및 모니터링 결과

     
 

인증 FOCUS

 
  • 제2차 UNESCO 아태지역 전문가 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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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8월 22일(수)~25일(토)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UNESCO 아태지역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전문가 협의회에는 아태지역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국가자격체계(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 이하 ‘NQF’)와 관련하여 아태지역 국가의 사례를 공유하였다. UNESCO 방콕 오피스가 주관한 이번 전문가 협의회의 목적은 대부분의 아태지역에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NQF 구축 마련을 위한 논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관련 사례를 다양한 시각에서 들어보고 이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NQF 프레임을 마련하는데 있다.
     
    NQF와 관련하여 아태지역 국가별로 질 보장을 하는 방식이 상이하고 고등교육기관에 부여된 자율성의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관련 사례의 지속적인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레임 구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평가원은 이번 아태지역 전문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질 보장을 바탕으로 하는 NQF 프레임 마련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 신한대학교 대학기관평가인증 컨설팅 수행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5개월간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 이하 ‘신한대’)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 컨설팅(연구책임자 임종보, 이하 컨설팅)’을 수탁 받아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평가원에서는 2013년부터 인증기준에 비추어 대학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자 하는 대학(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대 컨설팅은 1) 대학이 스스로 질 관리를 할 수 있는 자체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2) 인증 기준에 따른 기관 전반에 대한 제3자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대학 운영 성과를 진단하며, 3) 대학의 강점 및 개선점 분석을 통한 발전 방향 제시 등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컨설팅 일정은 인증 평가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교직원 대상 연수, 대학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 및 서면·현지방문평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가 종료 후에는 컨설팅 결과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신한대 컨설팅 결과와 향후 대학 운영 방식 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운영 과정 및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 컨설팅 계획 수립
    : 컨설팅 세부 계획 수립 및 일정 조율, 연구진은 한국대학평가원 운영 실무진, 영역별 컨설팅 평가위원 선정
     
    나. 대학 자체진단평가를 위한 교직원 특강 및 연수
    :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개요 및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영역별 질의응답 등 진행
     
    다. 대학 자체진단평가
    :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편람을 기준으로 대학 자체평가연구위원회에서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
     
    라.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 대학자체진단평가보고서와 근거자료에 근거한 서면평가와 2박 3일간 현지방문평가를 통해 인증기준 충족 여부 평가
     
    마. 컨설팅 결과보고서 작성
    : 컨설팅 결과를 분석하여 대학의 주요현황, 강점, 개선점 등 대학의 발전방향 제시
     
    사. 컨설팅 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총장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결과에 대한 연구진의 공식 발표 진행
     
 

인증 우수사례

 
  • 학생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



  • [5.1 대학성과] 부문의 우수사례로 서울대학교의 ‘학생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이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는 기술 중심의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 내에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가적 마인드와 소양 함양을 위한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과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연구실 또한 활용하여 창업기업에 유망기술을 연결 및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공간 제공, 연구협력, 인력수급, 투자연계 등의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활발한 창업 및 동아리 활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내 학생 창업동아리에 다양한 멘토링과 창업세미나 및 포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997년 서울대 공학연구소 내 ‘창업네트워크센터’ 설립 및 전국대학벤처창업박람회 개최 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창업 인큐베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4년 산학협력단 설립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창업촉진을 통한 대학 연구개발 선순환 체제를 확립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 단계에서부터 성과 창출까지의 과정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학생 창업 동아리 및 창업팀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학생 창업동아리 ‘SNUSV’: 1996년 설립된 학생 창업동아리로 2016년 기준 전체 회원수 430명으로 이에 속한 회원이 실제 창업을 통해 설립한 기업의 수는 60개로 연평균 3개 정도의 회사가 설립됨
     
    -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학생창업팀: 2015년 설립된 학생창업팀으로 학생 스스로 기업과 사회의 당면과제를 발굴하고 정의할 수 있도록 창의적 공학설계 교육과 연구를 통합한 ProCEED Idea Factory 인프라를 제공함. 주요기능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및 소량 생산 가능한 환경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한 참여 학부·대학원생, 교수가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함

    - 벤처경영기업가센터 학생창업팀: 2014년 설립된 중소기업청 지정 대학기업가정신센터로 경영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음. 센터장 1명, 부센터장 1명, 산학협력 중점교수 1명, 매니저 2명으로 매년 학생창업팀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음
     
     
    ※ ‘학생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2016년 인증대학 우수사례집] 참조
     
  • 사회공헌 프로그램 After You



  • [5.2 사회적 책무] 부문의 우수사례로 아주대학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After You]’가 선정되었다. 아주대학교는 대학 이념인 ‘인간존중’과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이라는 대학발전계획 전략을 토대로 전통적인 사회봉사의 개념을 넘어서 대학기관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개척 및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에 사회봉사의 방향을 공공재로서 대학의 사회공헌 추진으로 설정하고 지역 및 사회에 대한 기여하기 위하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After You]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After You]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나보다 너 먼저’라는 뜻으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외경험에 제한적이었던 학생들에게 미국 및 중국 소재 명문대학 파견을 통해 4주간의 고강도 언어·문화 집중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함
     
    - 학교성적, 영어성적 등이 아닌 가정형편(5분위 이하 가정)과 학생의 열정·의지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장애학생의 경우에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함
     
    -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기도 소재 타 대학 학생에게도 기회를 제공(대학 추천)하여, 전체 선발 인원의 20%를 타 대학 학생으로 구성함
     
    - 프로그램의 재원은 본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교내외 인사로부터의 모금을 원칙으로 마련하며, 파견 대학 총 5개교 중 4개교에 대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함
     
     
    ※ ‘사회공헌 프로그램 [After You]’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2017년 인증대학 우수사례집] 참조
     
 

인터뷰

 
  • 안젤라 영치 하오 교수(대만고등교육평람중심기금회 HEEACT)

  •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하는 1차적인 이유는 대학의 질 보장이지만, 대학이 질 보장을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고등교육의 국경 없는 프로그램 및 학생 교류가 가능한 국제적 통용성 확보에 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주요 아시아 국가의 유관 기관과 상호양해각서(MoU) 체결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국제통용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대만고등교육평람중심기금회(Higher Education Evaluation & Accreditation Council for Taiwan, 이하 ‘HEEACT’)는 한국대학평가원과 2017년 MoU체결을 하였으며, 공동세미나 개최, 국제세미나 초대 및 발표, 국제고등교육질보장 네트워킹 참석 등을 통한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이다. HEEACT의 최고책임자이자, Asia-Pacific Quality Network (APQN) 부회장으로써 고등교육 질 보장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젤라 영치 하오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안녕하세요. 먼저 교수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대만 정치대학교에서 고등교육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2016년부터 대만고등교육평람중심기금회(이하 ‘HEEACT’)에서 최고 책임자로서 일하고 있는 안젤라 영치 하오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교육 질보장과 관련된 연구 및 활동을 15년 이상 해 왔으며, 아시아·태평양 질보장기구(APQN)에서 6년째 부회장을 맡고 있고, 2018년부터는 고등교육 질보장 국제기구연합(INQAAHE)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된 연구 관심분야는 고등교육정책, 질관리, 국제화, 교수능력 개발 등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대만과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HEEACT와 APQN에서 발행하는 아카데믹 저널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7편 이상의 SSCI급 논문을 포함하여 130편 이상의 학술지 및 서적 발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HEEACT 소개와 더불어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대만 HEEACT와 평가원의 공통점 또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HEEACT는 2005년 12월 26일에 대만 교육부 및 153개의 고등교육기관에 의해 설립된 비정부 기관으로써 대학 및 고등교육 기관의 질보장 및 관련 평가를 통해 교육의 질과 연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HEEACT와 평가원은 미션 및 그 역할에 있어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기관 모두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두 기관 모두 질보장 시스템과 관련된 공통적 관심사를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이 두 기관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한국에서는 대학을 평가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평가 주체에 대한 논의인데, 교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평가 주체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질보장 시스템과 관련하여 중요한 평가 주체로써 산업계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대학 평가에 있어 산업계의 참여는 산업계와 대학의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고, 이러한 연계는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가시적인 대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HEEACT는 다른 나라의 산업계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산업계 고용주들의 관점을 질보장 체계와 관련된 평가 절차에 포함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향후 평가원과 HEEACT가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지, 그리고 어떤 형태의 교류가 양 기관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평가원과 HEEACT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1) Staff 교환 프로그램입니다. 두 기관의 Staff가 각 기관에 일정 기간 방문하여 실제 평가 과정 참여 또는 참관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양 기관이 고등교육 질보장과 관련된 공동 세미나 개최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질보장과 관련된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한 협업은 두 기관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INQAAHE 연구 및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우호증진 및 적극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양 기관의 공동노력은 국제적인 가시성 및 질적 강화를 촉진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평가원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평가원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전문성, 독립성 및 국제화 이 세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 가지는 질보장 기관이 그 어떤 부분보다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보장을 담당하는 기관은 고등교육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함과 더불어 기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스스로가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노력과 투자는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고등교육 국제화의 흐름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이 될 것입니다. 특히, 고등교육의 질보장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국제적 통용성 강화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질보장 기구의 국제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대학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