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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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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14개 대학 평가, 74개 대학은 2019년으로 갱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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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3월 9일(화)에 2주기 3차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대상 대학 신청 결과’를 통보하였다. 2월 27일(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학평가인증위원회(위원장 김영환 홍익대 총장)’의 심의를 통과하여 평가 대상 대학으로 확정된 대학은 15개교이며, 이 중 1개 대학이 인증 신청을 철회하여 14개 대학이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를 받는다.
평가 대상 대학은 오는 4월 5일(목)~6일(금), 서울 센터마크 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학 담당자 워크숍’을 필두로 본격적인 인증 평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대학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대학자체진단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대학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9월 12일(수)까지 약 6개월간 대학자체진단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2018년에 인증을 갱신해야 하는 대학 중 필수평가준거 충족 여부 심의를 통과한 74개교는 갱신 연기 대상 대학으로 확정되었다. 이 대학은 6개월 혹은 1년 평가를 연기하여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원은 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인증 효력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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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PN 컨퍼런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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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원장 임종보, 이하 평가원)은 2018년 3월 22일(목)부터 3월 25일(일)까지 인도 나그프루에서 열린 2018 APQN(Asia-Pacific Quality Network)*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8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고등교육 질보장을 위한 기관평가인증 및 프로그램인증에 대한 각국 및 기관의 사례를 공유하였다.
※ APQN(Asia-Pacific Quality Network): 아시아-태평양 질보장 네트워크로, 고등교육 질보장 및 질보장기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기구(아태지역 39개국 174기관이 회원으로 가입)
APQN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Capacity Building for Next-Generation Quality Assurance in Higher Education’으로 후속세대를 위한 고등교육 질보장과 관련하여 기조 강연, 각국의 주제 발표 및 관련 세션 분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평가원에서는 ‘Quality Assurance of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의 고등교육 질보장 체제와 기관평가인증 절차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번 2018 APQN 컨퍼런스의 주된 내용은 기관평가인증의 효율성 및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으로 ‘Internal Quality Assurance’ 방법, 기관평가인증과 프로그램인증의 연계성 및 관련 운영 사례, 성과중심평가(Outcome-based Assessment),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평가운영 방식의 필요성에 대한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이러한 고등교육 질보장의 강화를 위해서는 질보장기구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였다.
평가원은 이번 APQN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아태지역 국가들의 질보장 체제 및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하여 국내 대학기관평가인증 운영의 내실화 및 국제화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것이며, 향후 관련 질보장기구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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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학재정: 자율책임경영제도(R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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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학재정] 부문의 우수사례로 한양대학교의 ‘자율책임경영제도(RCM)’가 선정되었다. 한양대학교는 중장기 발전전략 중 하나인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대학 본부 중심의 운영 체계를 단과대학(원)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화하는 자율과 책임의 분권적 경영시스템인 ‘자율책임경영제도(Responsibility Center Management)’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율책임경영제도(RCM)은 2010년에 「New Hanyang 2020」의 핵심전략으로부터 실행된 경영시스템으로, 동일 학문분야의 단과대학과 대학원은 하나의 수직체계로 일원화되어 자율책임경영단위인 RC(Responsibility Center)로 설정된다. 각각의 RC는 경영을 책임지는 RC장을 두고 있으며, 수익과 지출에 대한 책임과 함께 운영에 대한 자율권도 부여하는 자율책임예산제도 RCB(Responsibility Center Budgeting)를 통해 예산을 운영하게 된다.
자율책임경영제도(RCM)에 따른 자율책임경영단위(RC)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 ‘자율책임경영제도(RCM)’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 2016년 인증대학 우수사례집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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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국 인증운영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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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인증)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고른다고 한다면 단연 평가위원과 대학 담당자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 및 연구 기관 등으로부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모집·선발 통해 구성되는 평가위원은 인증 평가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워크숍과 논의 과정을 통해 인증에 대한 높은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평가 주체로서 인증 평가의 신뢰성 및 객관성 보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처럼 인증 운영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 평가위원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세 번째 인터뷰이로 現 인증운영위원회 위원장이자 다수의 평가위원 경력을 갖고 계신 권선국 경북대학교 교수님을 평가위원 대표로 섭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안녕하세요. 먼저 교수님(이하 위원님)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경북대학교(이하 경북대) 경영학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고 있는 권선국입니다. 경북대에서는 경상대학장,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 등의 보직을 맡아서 대학행정 업무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인증에서는 1, 2주기 평가단의 평가단장과 평가 영역 좌장(1주기: 5영역 “대학경영 및 재정”, 2주기: 1영역 “대학이념 및 경영”) 등을 맡았습니다. 현재는 인증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인증 평가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에 신청(참여)하신 동기나 계기가 궁금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위원님께서 이 질문을 보시고 ‘평가원의 위원 추천(신청) 요청 공문 또는 안내 메일을 통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웃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대학에서 보직을 맡으면서 대학경영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제가 속한 경북대 경영학부에서 AACSB(국제경영교육인증)을 추진하면서 인증에 관한 많은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인증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면 인증 과정에서 겪을 여러 경험을 제가 속해 있는 학부/대학에 활용하여 발전에 기여하고, 피평가대학의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평가위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제까지의 인증을 통해 얻은 경험이 당초에 기대했던 수준을 초과하여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점을 아주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다년간 평가위원으로서 다채로운 대학을 접하고 평가단의 단장으로서 여러 위원들을 만나보셨는데요, 기억에 남았던 대학의 평가 사례나 평가위원 활동을 하면서 느끼셨던 감회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 대학의 일례를 얘기해보면, 먼저 A대학의 경우는 워낙 모범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타 대학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대학을 운영했기 때문에 평가위원으로서 평가를 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대학의 운영 사례를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기분 좋게 평가를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반면에, B대학의 경우는 재단의 재정상황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여 “조건부인증” 판정을 한 결과로 현지방문평가 다음 학기에 재단에서 대학에 대폭적인 투자를 하여 “조건부”를 해소한 씁쓸한 경험도 있습니다.
평가위원으로서는 1주기 인증 준거 내에서 시간강사에 대한 최저 강사료 수준을 책정함에 따라 대학 전반의 시간강사 강의료가 상향 조정되어 대학사회에서 상대적 약자인 시간강사의 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점이 보람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평가단에서 대학의 고민을 공유하고 대학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같이 토론할 수 있는 우리 대학 사회의 핵심 인재들을 많이 알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Q] 평가위원으로서 평가원에 건의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평가위원 구성 및 운영 방식 또는 평가원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라도 좋으니 편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대학평가원(이하 평가원)의 전현정 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담당자분이 전문성을 가지고 평가의 전 과정을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항상 관리하고 있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회계학교수로 많은 평가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평가원에서 운영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이 제가 참여했던 평가 중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이라는 관점에서 최고의 평가라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실 분들에게 선임 평가위원으로서 꼭 당부하고 싶은 한 말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또한 질문을 빌어 바쁘신 와중에 본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평가위원은 본인이 맡은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평가 과정에서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평가를 하는 동안에는 평가위원이지만 이후 소속 대학(기관)에 돌아가게 되면 본인 또한 피평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평가를 받은 대학이 평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 결과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평가 절차의 공정성 및 평가위원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지 않는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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